"정치 경제 사회등 모든 분야에 환경우선주의를 도입해야 합니다. 눈앞의
이익과 편리에만 매달려 삶의 터전을 잃는 잘못을 범해서는 안됩니다"

환경보존협회가 주최하고 본사가 후원한 전국학생논문경시대회에서
"국제환경규제의 동향과 영향및 우리의 대응방안"이란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이숙향양(인제대.보건행정학과3년)은 환경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수
있는 사회구조와 인식을 갖춰야한다고 강조했다.

"환경오염을 막는데 방관자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정부 기업 국민 모두가
환경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야 할 때입니다"
이양은 날로 심화되는 국내환경오염을 막기위해서는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는등 생활속에서 작은 실천을 해야한다며 이같은 노력이 바로
인간사랑이라고 말했다.

"깨끗한 환경은 공동체삶의 전제조건입니다. 국제환경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처,쾌적한 지구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는 그러나 미국등 선진국들의 환경규제가 경제논리를 바탕에 깐
국가이기주의로 흐를 위험이 있다며 한국등 개도국들이 선진국들의 이같은
움직임을 차단할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한다고 주장했다.

"환경오염방지기술이 경제무기화되는 것을 막아야합니다. 개도국끼리모인
환경77그룹같은 기구가 필요해요"
이양은 국민들이 민간환경단체에 적극 가담해 정부와 기업을 감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젊은이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조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