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재단이사회가 입시부정사건으로 형사처벌을 받아 91년 8월 해임된 박영훈 전의료원장을 다시 고신의료원장으로 재임명 하자 18일 학생들이 이틀째 수업을 거부하고 농성에 돌입하는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 대학 의학부학생 7백여명은 의료원장 퇴진을 요구하며 집단 농성을 계속키로 결의했다.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한 비대면 금융 거래가 늘어나면서 계좌번호나 금액을 착각해 잘못 송금하는 ‘착오송금’이 증가하고 있다. 착오송금이 발생하면 예금보험공사의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를 신청하는 게 좋다.송금인이 착오로 잘못 보낸 돈을 예보가 수취인으로부터 대신 받아주는 서비스다. 착오송금 시 먼저 금융회사를 통해 수취인에게 반환을 요청해야 하고 신청 대상 금액은 미반환된 5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다. 단 예보가 수취인의 개인 정보를 확인할 수 없을 땐 반환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착오송금일로부터 1년 이내에 예보 홈페이지 내 착오송금 반환지원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서울 다동 예보 본사 상담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예보 심사를 통과해 반환이 확정되면 예보는 부당이득반환채권을 매입 후 실제 회수된 경우에 한해 회수에 투입된 비용(우편 안내비용·지급명령 관련 비용 등)을 차감한 잔액을 송금인에게 반환한다. 송금인이 최종 반환받은 금액은 평균 착오송금액의 95.7% 수준이다. 반환에 소요되는 기간은 통상 신청 접수일로부터 약&n
27일 오전 9시 57분께 강원 강릉시 두산동 자원재생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3시간 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헬기 등 장비 36대와 소방관 등 150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현장에 쌓여 있는 플라스틱 폐자재가 많아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후 1시 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강릉시는 화재가 발생한 플라스틱 더미에서 연기가 다량 발생하자 한때 인근 주민에 외출 자제령을 내렸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지하철과 버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대중교통 요금을 돌려주는 K-패스 발급이 지난 24일 시작됐다. K-패스는 국토교통부에서 발급하는 카드로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을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이용하면 교통비의 최소 20%를 환급해준다. 참여 카드사별로 혜택이 달라 자신의 소비 패턴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달 20%씩 할인 K-패스는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 등 지출한 교통비를 다음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카드다. 연간 720회, 월간 60회 한도로 쓸 수 있고 연 최대 44만원을 환급해 준다. 첫 달에는 월 15회 이상 조건을 채우지 않아도 된다.각 카드사에서 발급받은 뒤 다음달 1일 K-패스 홈페이지에서 신규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이용 중인 사람은 카드를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알뜰교통카드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K-패스 참여 카드사는 신한·삼성·현대·KB국민·우리·하나·NH농협·비씨·DGB유페이·이동의즐거움 등 10곳이다. 이들 카드사는 24일부터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