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전국의 터널 지하상가등의 지하공간에 순차적으로 무선호출
(일명 삐삐) 중계기가 설치돼 삐삐불통지역이 해소된다.

한국이동통신은 최근 터널-지하용 무선호출간이중계기 개발에 성공, 올 10
월부터 수도권 1백53개지역에 설치해 시범서비스한뒤 93년부터는 전국 지방
의 63곳으로 확대설치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수도권의 대상지역은 지하상가 대형백화점의 지하주차장등 지하공간 53곳
과 남산터널등 터널 15곳, 지하철역 85곳등이다.
또 지방은 부산 인천 광주 대구 대전 전주등지의 지하상가 34곳과 터널9곳,
지하철역 21곳등이다. 터널 및 지하공간은 전파가 투과하지못해 그동안 무선
호출과 이동전화의 사각지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