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중 과반수가 5만원권이나 10만원권 고액화폐의 발행을 원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앞으로 발행될 화폐에 들어갈 인물이나 그림으로는 김구선생 이순
신 유관순등을 가장 선호했다.
이같은 사실은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서울리서치가 서울시민 510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화폐에 대한 서울시민의 관심도 조사''에서 나타
났다.
이 조사에서 시민들은 고액권지폐의 발행에 대해 52.8%가 필요하다고
대답했으며,47.2%는 필요치 않다고 밝혔다.
고액화폐가 발행된다면 얼마짜리가 적당하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7.2
%는 5만원권,33.4%는 10만원권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