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치과의사협회(회장.박상남)가 면허도 없이 부정 의료행위를 하고
있는 `돌팔이'' 치과의사들을 적발하기 위해 전화사서함을 통해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있다는 내용을 알리는 포스터 문구의 일부다.

치과의사협회는 지난해 7월부터 전화사서함을 개설, 서울 지역에서 돌팔
이 치과 의사들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기 시작한데 이어 1년만인 금년 7월
부터는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지방 5개 도시까지 이를 확대 실시하
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협회는 시민들이 신고를 손쉽게 접수할 수 있는 방안을 궁리한 끝에 전
화사서함을 이용하기로 결정했고 돌팔이 의사를 상징적으로 나타낼 수 있
는 `이 둘팔이(돌팔이)''를 사서함번호로 택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