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후 장세를 낙관했던 일반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섬에 따라
주가가 4일째 게걸음을 걷고 있다.
15일 주식시장은 뚜렷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지수 550선을 사이에 두
고 매도-매수세간 지루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50포인트 내린 549.81로 전장을 마감했다.
북방관련주는 전일에 이어 약세를 지속했고,자치단체장선거 실시와
관련,지방단자주는 강보합,제지-지방은행주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주와 금융주의 약세가 지수하락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음료 섬
유의복 의약업등만이 오름세를 나타낼뿐 어업 철강 운수장비등을 비롯
한 나머지 대부분의 업종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PC수출 호조와 관련,삼보컴퓨터가 100원 오르면서 43만주가 거래돼
거래량 1위를 기록했으며,창원공장의 조업이 중단된 삼미특수강주식은
300원 하락하며 34만주가 거래돼 거래량 2위를 나타냈다.최근 초강세를
보여온 동신제약은 이날 보합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