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이성구특파원]제9회 바르셀로나장애자올림픽대회가 12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15일새벽(한국시간) 폐막됐다.

한국은 14일 유도86 급 결승전에 출전한 안유성이 일본선수에게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사격 공기소총 3자세의 이주식(장애등급SH3)이 1천2백63.2점을
명중시키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당초 종합순위 10위를 목표로했던 한국은 금11 은15 동19개로
총메달수 45개로 아시아강호 중국을 제치고 총85개참가국 가운데 10위에
올라 목표를 달성했다.

이번대회부터 금 은 동 총메달수로 집계되는 종합순위 1위는 금76 은52
동48개로 총1백76개의 메달을 획득한 미국에 돌아갔으며 독일과 영국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주최국인 스페인이 4위를 마크했다.

한국선수단은 16일오후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