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는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11월12~13일 방한한다는 외신보도 내
용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공식 논평했다.

최성홍 구주국장은 14일 "정상의 방문 일정은 외교경로를 통해 합의
한 뒤 두나라 외무장관이 공동발표해야 하는 것이 외교관례"라면서 "현
재까지 러시아 외교당국으로부터 옐친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대해 사전협
의 요청이나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