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을 대기업 편중에서 중소기업으로 대폭
넓히기위해선 다양한 금융지원방식개발과 안정적재원조달기반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수출입은행은 9일 "7차경제사회발전계획과 수은의 발전방향"이란
자체보고서에서 지난해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융자를 받을수있는 품목의
수출액은 3백10억달러에 달했으나 실제 금융지원이 이뤄진것은 5.5%인
17억달러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수은융자자격품목의 수출액중 실제 금융지원이 이뤄진 수출액은 87년4.7%
88년4.6% 89년4.4% 90년4.2%로 5%내외에 머물고있다.

특히 85년에서 91년동안 수은의 수출자금대출액중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비중은 2%미만에 그쳐 대기업위주로 금융지원이 이뤄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중 중소기업대출비중은 해외투자자금대출을 포함해도
6%수준에 그치고있다.

보고서는 수혜범위를 넓히기위해선 개별수출거래를 융자대상으로 했던
"프로젝트론"방식을 초월,지원대상품목에 대해선 초기기술개발단계에서부터
수출실현까지의 전과정을 커버하는 금융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제한적인 중장기수출금융지원체제에서 벗어나 미래의
수출주종업종,수출전략산업부문의 특정부품산업,핵심적인 소재산업등에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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