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때 `여행지에서 차례지내기''에 대해 10명중 3명꼴로 긍적적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부모는 장남이 모셔야 한다는 의견에는 20%만 찬성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드리서치연구소(대표 박인주)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서울지역에 거
주하는 만18세이상의 남녀 5백명을 대상을 실시한 <한국인의 신풍속>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행지에서 차례 지내기에 대해 68%가 `그래서는
안된다''고 응답했으나 `그럴수도 있다''고 긍정적으로 답한 경우도 30%나
됐다.

특히 30세 미만의 젊은 층, 종교가 없는 집단, 종교를 가진 경우 불교
신자의 경우 긍적적인 대답의 비율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