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용 모니터가 고기능화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관 금성사 현대전자 대우전자 삼성전자
삼보컴퓨터등 10여개 모니터생산업체들은 CAD/CAM(컴퓨터지원설계및
생산)과 전자출판용으로 활용토록 모니터의 대형화를 시도하고 있다. 또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위해 고해상도및 전자파차단제품과 화면떨림을
최소화한 수평주파수향상제품의 생산을 앞다퉈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업계의 개발활동에 힘입어 35.5 대역에서 생산되던 모니터제품이
수입품과 같은 37.8 대역으로 수평주파수가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9월들어 37.8 인 SC-428VX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10월부터는 수평주파수가
40 으로 크게 향상된 SC-428TX를 공급할 계획이며 다른업체들도 연내에
37.8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고해상도제품도 계속 선보이고있다. 해상도가 1280x1024(15 또는
17인치)급으로 높아진 모니터제품도 개발이 활발해 내년에는 각업체가
잇달아 선보이게될 전망이다. 고해상도모니터는 화면의 크기가 커야하기
때문에 CAD/CAM및 전자출판부문등에서 15.17.20.21인치 규모의 대형제품을
요구하는 현상과 맞물려 생산활동이 보다 가속화될 것같다.

또 컴퓨터및 주변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차단하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체에 유해한전자파를 차단할수있는 모니터도 계속 선보이고
있다. 현대전자와 삼성전관은 최근 유해전자파차단제품을 개발했는데
삼성전관의 SC-428VSL의 경우 전자파장해정도를 엄격히 규제하고있는
스웨덴의 MPR 규격및 영국BSIOA의 ISO-9001의 품질인증을 받았다.

모니터가 이처럼 고기능화하고 있는것은 컴퓨터보급및 활용도가
확대되면서 정보를 검색하는데 편리하고 전문분야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할수 있는 제품의 수요가 늘고있어서이다. 사용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것도 고기능제품의 개발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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