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화 아시아나항공의 서울과 일본, 동
남아, 하와이, 괌간 노선의 9,10일 예약률이 이날 현재 1백% 기록하고
있으며 여행객이 돌아오는 12, 13일에도 남아있는 항공권이 없다.

한편 추석연휴에 1백%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는 서울-제주노선의 경우
50%이상이 귀향객이 아닌 관광객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올들어 추석연휴를 이용한 해외 여행객이
부쩍 늘었다"며 "추석을 단순한 연휴로 인식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