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한준수전연기군수의 제2차 `양심선언''이후 즉각 대책회의를 갖고
이 문제에 대한 당의 대응책을 논의했으나 한씨의 즉각 소환수사를 주장한
민자당과 추석연휴가 끝나기전에는 한씨를 내놓을수 없다는 민주당입장이
맞서 검찰과 여당 및 야당의 맞대결이 불가피해졌다.

검찰은 7일밤 한씨에 대한 사전구인장을 발부받아 한씨의 강제구인에 나섰
으나 실패하고 8일 다시 구인에 나섰으나 민주당측이 한씨를 계속 당사에
보호, 구인시도에 불응할 경우 당분간 물리적 강제수단은 동원하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한씨에 대한 사전구인영장은 대전지법 신동윤판사에 의해 발부됐으며
영장유효기간은 오는 22일까지 16일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