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7일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통령선거 후
보초청 정책토론회에 참석,"서울 부산 충남 각 한군데씩 시범적으로 아
파트를 건설해 반값에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정대표는 이날 언노련 기자협회 PD연합회 합동주최로 열린 토론회에
서 국민당의 아파트반값공약의 실현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
하고 "집권하면 아파트값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는 토지개발공사도 없애
겠다"고 말했다.
정대표는 또 자신과 정몽준의원이 49%의 지분을 갖고 있는 문화일보
문제와 관련,"필요하다면 문화일보 소유지분을 모두 양도할 용의도 있
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