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수요기를 맞아 금의 저가판매가 성행하고있다.

7일 남대문로등 일부 지역의 금은방에서 순금(99.99%)이 3.75g당
최저4만원(가공료별도)까지 거래되는등 정상산매가격인 4만3천원보다
3천원(7%)이나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18K(75%)와 14K(58.5%)짜리도 3.75g당 3만3천원과 2만8천원으로
정상가격에 비해 3천원(8.3%)과 1천원(3.4%)이 싸게 거래되고 있다.

이는 추석자금수요기를 맞아 일부 상인들의 판매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다 과소비 진정등으로 "행운의 열쇠" "거북이"등 선물수요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데 따른것이다.

이날 도매시세는 순금이 3.75g당 3만7천원의 보합세를 유지했다.

금은방점주들은 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계속 낮아지고있어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