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안정기금은 5일 떨어지는 주가를 받치기위해 올들어 가장 많은 주식을
사들였다.

증권업계에따르면 증시안정기금은 이날 하룻동안 모두 4백50억원어치의
주식매수준문을 내 이중 83%인 3백72억원어치를 실제로 매입,주문규모와
매입금액이 다같이 금년들어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증시안정기금은 개장초부터 장이 마감될때까지 종합주가지수 관리에
유리한 은행 증권 국민주및 대형제조주를 지속적으로 매입했다.

이준상증안기금운용위원장은 주가가 하락조정을 멈추고 상승세로 다시
돌어설때까지 증안기금의 시장개입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증시안정기금은 금년들어 29일의 개입일수를 기록하며 모두
4천5백20억원어치의 주식을 거두어 들여 주식보유규모가
3조9천3백억원수준에 달하게 됐다.

한편 증시안정기금은 7일 조합원총회를 열어 "8.24"증시대책에따른
기금증액방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