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5일 그동안 북한견제와 대미우호일변도였던 군사외교정책기조를
앞으로 지역별로는 동남아, 주제별로는 경제에 초점을 맞추기로 하는등
군사외교의 방향을 대폭 수정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남북통일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군사외교정책기조를 확정했다.

`신군사외교정책''은 그동안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위해 주로 정치-군사적
으로만 접근했던 방식을 지양, 국가차원에서 경제적으로 실익을 얻을수있는
방향으로 선회하는 한편 지역별로도 기존의 미국등 소수맹방중심에서 전방위
개념을 도입,특히 동남아국가군과 폭넓은 선린-우호관계를 강화해 나가는 것
으로 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