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의 해외현지생산등 해외직접투자가 진전되면서 국내산업이
쇠퇴해가는 현상을 말한다.

생산비용이 싼 해외에 직접 공장을 세워 생산하게 되면 원가는 절감되지만
그만큼 국내에서의 생산이 줄어 고용역시 감소할 우려가 있다. 이에따라
국내의 생산능력도 감퇴해 해당산업에 구멍이 난다는 뜻이다.

산업공동화 논의는 미국내 보호주의가 고조되는 가운데 등장했다.
보호주의자들은 기업이 국내생산보다 원가가 비교적 싼 해외에서 부품및
완제품을 조달하고 있어 미국경제에서 차지하는 제조업의 비율이 급속히
저하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다국적기업이 동남아등에서 생산한 제품을 국내로
역수입,실업률의 증가등 공동화의 폐혜가 빚어지고 있는것은 사실이다.


일본 역시 엔고현상으로 해외생산이 유리해짐에따라 동남아등지로
생산거점을 옮긴 기업이 많아 산업공동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해외진출기업이 늘어나면서 섬유 신발등 일부
경공업업종의 산업공동화 논의가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