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무역일반협정(GATT)의 아르투어 둔켈사무총장이 지난 2일 부터 4
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농산
물 부문에서의 `예외없는 관세화''(시장개방) 수용을 요구하는 등 시장개
방압력을 가중하고 있다.
지난 2일 서울에 온 둔켈사무총장은 3일 노태우대통령을 예방한 것을
비롯, 이상옥외무부장관 한호선농협회장 등을 만난데 이어 4일엔 최각규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 등과 연쇄접촉을 갖고
한국이 농산물의 예외없는 관세화를 받아들일 것을 요구했다.
둔켈총장은 이번 방한에서 우리측 관계자들을 만날 때마다 UN협상은
자유로운 세계무역질서수립을 통해 협상에 참가한 모든 나라가 함께 이
익을 보자는 노력의 하나임을 지적하면서 한국이 UR협상에 보다 적극적
인 자세로 임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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