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한별양(12)실종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송파경찰서는 한별양이 실종될 당시
함께 걸어간 것으로 목격된 퍼머머리차림의 20대초반 여자가 실종 이틀전인
지난달 6일에도 한별양과 같이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 20대여자를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한별양의 같은반친구 이모양(11)이 "지난6일오후 서울송파구문정동
훼밀리아파트 상가앞에서 한별이가 20대 퍼머머리차림의 여자와 걱정스런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있었다"고 말함에 따라 실종당시 다른 목격자가 진술
한 20대여자의 인상착의와 대조한 끝에 문제의 여자가 동일인물임을 밝혀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