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핵통제공동위원회 제8차회의가 31일 오전10시 판문점 남측지역 `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

한중수교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핵통제위 회의에서 남측은 오는 9월15일
로 예정된 8차 고위급회담 이전에 핵사찰 규정안에 대한 협의를 끝낼 것을
북측에 강조하고, 사찰규정 토의 시작후 북측이 요구해 온 이행합의서에 대
한 검토작업을 가질 것을 제안할 방침이다.

남측은 특히 북한이 미국.일본등과 관계개선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핵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