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백화점들이 9월1일을 전후해 일제히 10여일간의 추석상전에
돌입한다.

올 추석은 최근 5년중 가장 빨라 햇과일등 농산물의 출하가 원활치 못함에
따라 선물수요가 가공식품및 공산품류에 쏠릴것으로 예상,각점별
특화상품개발및 물량확보에 주력하고있다.

특히 한품목만의 선물상품보다는 지역별 특산물을 비롯 연관상품을 한데
모은 세트형 상품이 선호되고있는 추세를 반영해 이들 상품의 개발에
치중하고있다.

대중화된 일반선물상품에서 탈피,선물받을 사람의 나이 취미 건강상태
생활양식등을 고려한 테마별 개성상품 구색갖추기에 역점을 두고있다.

가격대는 중저가품 위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구매력 감소로 10만원대이상
고가선물상품보다는 2만 5만원대의 중저가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해지고
있기때문이다.

고객들의 선물상품쇼핑편의를 제고하기위해 각점별 선물상담코너를
조기설치,운영하고있으며 팩시밀리를 이용한 상품주문제도를 실시하는등
특판및 통판 채널도 다양하게 열어놓고있다.

<김재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