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통일교 국제합동결혼
식 예행연습으로 강남일대 전도로에서 출근시간을 전후한 두시간여동안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이날 오전9시 행사가 열리기 두시간여전부터 신랑 신부 500여명을 태
운 차량 1,500여대가 주경기장 주변에 몰리는 바람에 올림픽대로 한남
대교-천호대교구간을 비롯한 인접도로가 완전히 막혔으며,올림픽대로를
피해 강남대로로 몰린 차량들도 행사관련 대형버스들의 주차로 극심한
체증을 겪었다.
이날 교통정체로 인해 강동 송파지역에서 도심으로의 출근시간이 평
소의 3-4배인 두시간 이상이 걸렸으며 서초 관악지역도 연쇄적인 파급
으로 보통때보다 두배이상의 출근시간이 소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