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에서 손으로 쓰던 신용카드전표를 자동으로 작성,사용자에게
발급하는 프린터내장형 신용카드조회기가 국내에서 처음 개발됐다.

21일 한국정보통신(대표 정지택)은 자체기술로 개발한 이지체크디럭스
신용카드조회단말기(모델명 PT-9200)가 소형프린터를 내장,카드조회는 물론
카드종류 회원번호 결제조건 금액등이 기재된 전표를 직접 작성한뒤
자동출력해주는 기능을 갖췄다고 밝혔다.

매출전표의 자동인쇄및 발급뿐아니라 카드회사별로 구분해주고 대금의
자동이체및 일일계산등이 자동처리되는 점도 이조회기의 특징이다.

한국정보통신은 신용카드가맹점에서의 단말기설치가 권장규정에서
의무제로 바뀔것에 대비,새로 개발한 이지체크디럭스를 오는 24일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현재 10만여대의 카드조회용단말기를 공급,네트워크를 이용해
조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