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라톤의 보배 황영조(22.코오롱)를 `보호''하기 위해 이동찬코오
롱회장과 박정기 대한육상연맹회장이 발벗고 나섰다.
이동찬회장과 박정기회장은 20일 긴급회동,황영조의 올림픽마라톤제
패에 들뜬 국민들의 `애정어린 물량공세''에 대한 향후 대처방안을 논의
해 주목을 끌었다.
이들은 우선 황영조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지대한만큼 주위에서 편
안한 훈련여건을 조성해줄 필요가 있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또 황영조에게 답지하는 성금과 방송-광고출연요청등을 사전에 적절
히 차단,돈문제로 선수생명을 단축시키는 우를 범하지 말자는데도 의견
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