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철에 경북도내 동해안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지난
해보다 무려 43%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7월4일부터 도내 23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
객수는 모두 1백27만3천5백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2백22만2천5백명보다 43%가 줄어든 수치이다.

이같이 피서인파가 크게 줄은 것은 해수욕장 개장을 전후로한 장마의 시
작, 경기침체, 극심한 교통체증현상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경북도는 20일 동해안 23개 해수욕장을 모두 폐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