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등 조선3사 대표들은 18일낮 서울 힐튼
호텔에서 만나 정부가 발주한 LNG(액화천연가스)3호선 건조사업을 한진이
단독으로 맡기로 한다는데 구두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LNG3호선 건조권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여온 이들 조선3사 대표들은 3호선은 한진이 맡는 대신 앞으로 계속될
맴브레인형의 LNG선은 대우 삼성이 돌아가면서 건조키로 합의하고 이같은
내용의 합의서를 조만간 교환키로 한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