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8월중 통화관리를 당초 목표인 18.5%에서 후퇴, 18.9%대로
완화할 계획이지만 분기말월인 9월중 통화는 목표치인 18.5%를 지킨다는
방침을 정하고 재무부측과 협의키로했다.

19일 한국은행의 고위 관계자는 총수요관리를 강화한다는 한은의 기본
방침에는전혀 변화가 없다면서 "8월중 통화를 기계적으로 목표치인 18.5%에
맞출 생각은 없으며 현시점에서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한 상태"라고 말하고
"8월중 통화 관리의 고삐를 느슨하게 풀면 9월중 통화관리에 그만큼 부담이
가기때문에 이달중 통화관리를위해 가능한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