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5일부터 서울과 브라질 상파울루간을 대한항공이 취항한다.

교통부는 14일 대한항공이 신청한 서울 로스앤젤레스 상파울루간 정기노선
취항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오는 10월 25일부터 서울 로스앤젤레스 상파울루
노선에 2백73석의 MD11기를 투입,주 2회 정기 운항하게 된다.

서울에서는 매주 수.일요일 오후 6시10분에,상파울루에서는 매주
화.금요일0시30분(현지시간)에 각각 출발하게 되며 운항시간은
로스앤젤레스 체류시간 2시간을 포함해 상파울루로 갈때는
24시간30분,서울로 올때는 26시간50분이다.

이번 대한항공의 상파울루 취항은 지난해 9월 12일 한.브라질 항공협정
체결에따른 것으로 이미 브라질의 바스피항공은 지난 7월 17일부터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로스앤젤레스 서울항로에 주2회 취항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상파울루 취항으로 국적 항공사가 취항하는 국제노선은 24개국
47개도시의 70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주 3백15회 운항으로 전세계
6대주를 모두취항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