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S(후천성면역결핍증)의 원인균인 HIV-1과 HIV- 2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진단시약이 개발됐다.

14일 록십자의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박송용박사팀은 HIV-1및HIV-
2동시진단시약을 개발,임상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박박사팀이 선보인 이진단시약은 임상실험결과 진단오차가 작고 감도가
뛰어날뿐아니라 안전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가격도 싸
국내AIDS질병관리에 큰 도움을 줄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IDS의 원인 바이러스로는 HIV-1과 HIV-2가 있으나 국내에는 HIV-1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만 있을뿐 HIV-2를 검출할수 있는 약이 없어 그동안
전량수입에 의존해 왔다.

록십자는 이달중 이약의 제조허가를 신청,오는 10월께부터 시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