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국은행지점,가계대출수요 몰려 재미 '짭짤'

입력1992.08.14 수정1992.08.14

국내은행들이 정부의 통화관리 억제시책으로 가계대출을 억제함에 따라
가계대출수요가 외국은행으로 몰려들고 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6월말 현재 외국은행의 국내지점의 가계대
출은 1천9백73억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63억원이 증가했고, 이 가운데 주택
금융은 모두 972억원으로 11억원이 늘었다.

그러나 외국은행의 산업자금대출은 4조1천6백77억원으로 3백70억원이
줄어들어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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