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특융이 개입된 이후 연 이틀째 하락한 주가가 계속 하락세에서 벗
어나지 못하고 있다.

14일 오전 증시는 조만간 증시지원금자금이 개입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
서 낙폭이 줄어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2.95포인트 떨어진 485.30으로 마
감했으나,10시50분경 한 때 낙폭이 7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이날 오전중 상승종목이 85개 뿐인반면 하락종목이 466개(하한가 103개)
에 이를만큼 전체적으로 주가가 하락했으며, 특히 하락을 부추겼던 것은
지난 며칠간 미국 SM 화확연료공장의 화재 이후 투자가들이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듯 서둘러 사들였던 한영화학 삼영화학등이었다.

이들 회사들이 오늘 새벽 미국회사의 화재로 인한 수익호전은 없을 것이
라고 발표,주가가 모두 하한가를 면치 못한 때문이다. 전장중 거래량은 3
백52만7천주에 3백62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