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들어 50여개사 하반기들어 서남아시아 중소기업들의
현지합작투자요청이 쇄도하고있다.

13일 업계에따르면 파키스탄 인도 스리랑카등 서남아시아 중소기업들이
국내중소업체와 손잡고 현지 합작회사를 설립키위해 중진공등 관계기관에
합작파트너를 알선해줄것을 요청해온 기업이 50여개사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인도의경우 뉴델리에 있는 바이시노 오이켐사가 면제품및 수건
양말등 분야에서 한국기업과 합작투자를 위해 파트너를 찾고있는등 20여개
기업이 합작선을 물색하고 있다.

파키스탄기업가운데서도 세이드 시알코트사(가죽장갑.봉제)신드메디칼사
(1회용주사기)알마디나사(피혁의류)알레흐만사(설탕)등 18개기업이 국내
합작선을 찾기에 한창이다.

스리랑카에서는 막슨스페인트(페인트) 로보틱스
엔지니어링(컨트롤러.인버터)CBD(봉제의류)등 10여개기업이
한국중소기업과의 합작및 기술제휴를 요청하고 있다.

이같이 서남아시아 기업들이 한국측합작선을 찾기에 바쁜것은 국내기업의
경공업분야기술이 서남아기업에 비해 매우 앞선데다 한국기업들이
서남아진출을 서두르고 있는데 영향을 받은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인도와 파키스탄이 올들어 합작투자유치를 위해
대규모개방정책을 실시하기 시작한데도 힘을 입은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도의 경우 올들어 외국인투자지분한도를 40%에서 51%로 확대한데 이어
업무용부동산 매매용이 해외주식발행허용 과실송금자유화 인도은행으로부터
금융조달가능등 10여가지 개방정책을 마련했다.

한편 이들 서남아3개국은 지난상반기중 각각 20여명으로 구성된
합작투자유치단을 서울에 파견,합작선을 물색하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