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폭주했던 병역특례 신청업체가 올해는 대폭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기협중앙회와 대한상의가 7월20일부터 8월10일까지 전국적으로 접수한
병역특례 신청업체현황에 따르면 기협접수분은 300여사로 지난해
723개사(1만4,700명신청)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또한 상의 접수분도 1,500개 업체에 불과,지난해
2,444개사(4만7,000명)보다 크게 감소했으며 업체당 평균 요청인원도
지난해 20명에 달하던것이 10명미만으로 대폭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올해 병역특례대상 업체수와 인원배정도 지난해보다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중소업계 인력난이 심각해지고 기존의 철강 기계등 9개업종 이외에 올해
생활용품이 새로 추가됐음에도 불구,병역특례 신청이 저조한것은 지난해
인원배정이 많이 이뤄졌으나 복무기간 직업훈련및 자격취득등의 까다로운
조건으로 배정을 받고도 활용이 극히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