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기술연구원이 중소기업의 생산공정기술을 현장지도하는
기술지원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12일 생기연은 대일무역역조의 주범인 기계류수입을 줄이기위해
지난2월부터 실시한 생산자동화 현장순회지원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한국기체공업 흥신금속공업등 1백42개업체가 기술지도를 받았다고 밝혔다.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한국기체공업의 경우 생기연의 기술자문을 받아
가스포크오브쇼바제조용 용접자동화전용기를 국산화,시험가동중이다.
이에따라 이업체는 6천여만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인원절감 불량률감소를 통해 1억6천만원의 생산비절감효과를 거둘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흥신금속은 열교환기 생산기술을 지도받아 지난 7월부터
난방파이프자동조립공정등의 설치를 위한 세부설계안을 마련,관련기기를
제작중이다. 이회사는 오는 10월에 이를 생산현장에 가동시킬 계획이며
이를통해 연간 1억5천만원의 매출신장이 이뤄질것으로 보고있다.

생기연은 중소기업의 애로기술을 무료상담,해결해주는 이기술지원사업이
확산되도록 기술지도요원을 확충,현장중심의 기술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