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전국의 자동차등록대수가 하루평균 2천6백5대꼴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교통부에 따르면 지난6월말 현재 전국의 자동차등록대수는
4백72만1천8백78대로 지난해말 4백24만7천8백16대보다 47만4천62대,11.2%
늘어났다.

차종별등록대수는 승용차가 전체의 65%인 3백6만8천1백26대,버스가 9.6%인
45만4천8백44대,화물및 특수차가 25.4%인 1백19만8천9백8대이다.

올들어 지난6월말까지 자동차 증가현황을 보면 차종별로는 승용차의경우
34만2백74대로 지난해말 기준으로 12.5%(하루평균 1천8백70대),버스가
2만7천1백94대로 6.4%(1백49대),화물및 특수차는 10만6천5백94대로
9.8%(5백86대)가 각각 늘어났다.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46만2백27대로 지난해말 기준으로 11.5%(하루평균
2천5백29대),영업용이 1만1천6백31대로 3.3%(64대)가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9만1천2백37대로 가장많이 늘어났고 그다음으로 서울
8만6천9백93대,경남 4만4천3백16대,경북 3만7천8백74대,부산
2만9천9백57대등으로 나타났다.

올 6월말까지의 자동차증가대수 47만4천62대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증가대수 38만3천8백56대보다 9만2백6대가 많은 수준이다.

특히 자가용승용차의 경우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증가대수
27만6천1백5대보다 6만1백53대가 더 늘어난 규모이다.

<최종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