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근로자들은 일본인들보다도 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돈보다는 책임감으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한상의가 발표한 ''일의 국제적의미에 대한 국제비교''에 따르면
우리나라 근로자들은 각 생활영역에 대한 평가에서 일에 가장 중요한 비
중(39.8점)을 두고 있으며,다음으로 가족이 30.8점,레저가 16.1점,지역사
회 7.1점,종교 6.4점순이었다.

똑같은 조사에서 일본근로자들의 경우 일의 중요도를 36점으로 평가해
가족(35점)보다 중요한 것으로 꼽은 반면,미국과 영국의 근로자들은 일의
중요도를 각각 25점,22점으로 평가해 가족(미국 34점,영국 40점)보다 중
요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