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수출업체들이 후발 개발도상국들에게 시장을 빼앗기지 않으려
고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저가수출을 하고 있다.

11일 상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동안 수출단가는 작년 같
은기간에 비해 2.3% 하락한 반면 물가상승률은 11%에 달했다는 것.

이처럼 물량은 늘어나는 대신 단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은 기존 고가품
시장인 미국,유럽등지에서의 우리나라의 수출이 감소하고,아세안 중남미
북방등 저가품수출지역으로의 수출이 늘고 있어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등
후발개도국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