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수.일반 매도치중 이달들어 투신사같은 기관투자가들은 주식매수를
늘리고 있는데 반해 일반개인투자자들은 매도에 계속 치중하는등 기관과
개인투자자들간의 주식매매패턴이 뚜렷한 대조를 이루고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8일 현재까지 투자신탁회사들은
주식매수가 매도분보다 1백4억원어치정도 많아 지난달의 매도우위에서
매수우위로 방향을 바꾼 것을 비롯해 은행과 보험사들이 각각 50억원및
26억원어치정도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에반해 일반개인투자자들은 같은 기간동안 6천6백68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다파는 한편 사들인 물량은 6천3백58억원어치에 그침에따라
3백10억원규모의 매도우세를 보여 지난2월이래 지속적으로 매도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전문가들은 기관투자가들의 경우 이달들어 종합주가지수 500선이
무너지자 단기바닥권을 의식해 발빠른 매수전략을 펴고있지만
일반투자자들은 대부분 그동안의 주가하락에 따른 신용계좌의 담보부족분을
메우는데 급급,상대적으로 적극적인 매수에 나설수 없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