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국적위성인 "우리별1호"과학위성이 우리나라시간으로
11일 오전8시8분에서 8시53분사이에 남미 가이아나의 쿠르우주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10일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소장 최순달)에 따르면
우리별1호는 발사예정 14시간전인 10일 오후6시23분(한국시간)부터 최종
카운트다운에 돌입,별다른 이상이 없는한 예정된 시간에 발사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별1호는 다른2개의 외국위성과 함께 유럽우주국(ESA)이 공동개발한
아리안 로켓에 실려 우주상공에 올려진다.

이 위성은 50 의 소형위성으로 카메라
2대,방송및통신장비,과학실험장비등을 갖추고 있다. 우리별1호는 앞으로
5년간 지상 1천3백 상공을 1백10분마다 1번씩 돌면서 촬영 음성실험
우주선측정등을 하게된다.

이 위성은 하루에 13바퀴 지구를 돌면서 대덕연구단지내에 있는 지상국과
7회정도 교신을 하게된다.

우리별1호는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와 영국 서레이대가
공동으로 제작한 것으로 정부는 지난89년부터 69억4천여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김진현과기처장관은 발사현장을 참관하기위해 지난7일 현지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