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에서는 처음으로 해남 고구마와 곡성 사과가 우수농산물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달 1일부터 국립농산물검사소 주관으로 실시중인 정부의 우수농산
물 품질인증제에서, 해남군 화산면 월호리 선창마을 한은열씨(54)등 8명
이 생산한 고구마와 곡성군 오곡면 덕산리 신해재씨(53)등 5명이 생산한
사과가 지난 6일 각각 군품질관리위원회로부터 승인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해남고구마''와 `곡성사과''는 포장용기에 농산물품질인증 표
지를 부착돼 얼굴있는 농산물로 출하, 시장에서 일반 농산물보다 더 높은
가격을 받게 돼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