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의 거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7일 주식시장에서의 전체거래량중 금융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 %로
지난6월말이후 처음으로 30%선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1일의 18.63%보다 12%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금융주의 거래비중은 시중은행주가 8천원선 밑으로 떨어졌던 지난 4일이후
높아지기 시작해 지난5일과 6일에는 22.15%와 24.5%를 각각 기록했었다.

이같이 금융주의 거래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그동안 주가가 워낙
큰폭으로 떨어져 저가의 메리트를 인식한 매수세가 쏠리고 있는데다
유통물량이 많아 환금성이 높은 금융주 선호경향이 다시 나타나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증권주가 금융주의 거래증가를 선도하고 있다.

7일 증권주의 거래비중은 . %로 20%를 넘어섰다.

은행주의 거래비중은 이날현재 . %로 10%에 육박하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금융주가 최근 단기간에 너무 큰폭으로 오른데다
주가상승을 뒷받침할만한 별다른 재료가 없어 당분간 현 주가수준에서
횡보국면을 지속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