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 지속과 더불어 실질주주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6일 증권관계기관에따르면 업종전환및 결산일을 변경한 8개사를 제외한
53개 6월말 결산법인의 실질주주는 22만2천62명으로 지난해보다 5.0%인
3만9천60명이 줄어든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상장기업이 중앙예탁기관인 한국증권대체결제에 예탁한 주식이
9천6백1만9천주로 지난해6월보다 5.4%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실질주주
감소율은 훨씬 더 큰 것으로 분석된다.

실질주주의 이같은 감소는 증시가 약세장에서 벗어나지 못함에따라 투자를
중단하는 사람들이 늘었기때문이다.

실질주주는 종목별로 증권회사에 증권을 예탁한 투자자를 말한다.

한편 61개 6월말 결산사의 실질주주는 33만4천9백29명이며 예탁된 주식은
총발행주식수 2억5천7백20만2천주의 48.1%인 1억2천3백76만9천주이다.

이는 실질주주 1인당 3백70주씩 갖고있음을 보여주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