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주요 하천의 수질이 계속 악화되고 있으며 상수원으로 이용되
는 하천들까지도 식수는 물론 농업용수로도 사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
났다.
5일 경기도는 지난 7월말 현재 탄천,안양천,신천,진위천등 도내 14개
천의 오염도가 작년 7월보다 크게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14개 하천중 식수사용이 가능한 1,2급수를 유지한는 곳은 한
곳도 없고,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곳도 경안천 1곳에 불과하며,나머지
하천들은 공업용수로도 사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