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군사력증강사업의 하나로 추진중인 중형수송기사업(CX 사업)의
기종을 스페인 카사(CASA)사의 CN235M기로 최종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중형수송기 사업은 현재 우리공군이 운용중인 대형전략수송기(C130)와
대형헬리콥터(CH 47) 사이의 간격을 중형수송기로 연결,전술공수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93년부터 95년까지 CN 235기 12대를 대당 1천4백만달러씩 모두
1억6천4백만달러에 구입할 예정인데 부속및 지원장비가격 3천2백만달러
를 포함,이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모두 2억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