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추가 오는 6일 서울 경희궁터에서 갖기로 한 `교육대개혁과 해직
교사 원상복직을 위한 전국교사 추진위원회 학교대표자 결의대회''를 둘
러싸고 현직 교사들과 교육당국간의 마찰이 우려되고 있다.

전교추는 당초 예정대로 이 집회를 강행키로 하고 1일 서울종로경찰
서에 집회신고서를 내는 한편 전국 각급학교와 시내일원에 부착할 5천
여장의 안내포스터제작을 끝냈다.

전교추는 이 집회에 전국 초중고교의 학교별전교추대표자 2천여명가
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교육부는 이 집회가 공무원의 단체행위금지조항에 위배된다는
이유를 들어 이를 적극 저지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