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TV VTR등 기존주력제품의 판매는 부진하나 캠코더
LDP(레이저디스크플레이어)등 첨단제품시장은 급성장세를 보이는등 올들어
국내전자시장의 수요구조변화가 뚜렷이 나타나고있다.

2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국내시장에 등장한지 4년째인 캠코더제품은
올상반기중 이미 지난해 판매량 8만대를 넘어섰으며 올한햇동안 전년대비
1백%이상 늘어난 17만대가 팔릴 전망이다.

LDP도 지난해 특소세인하에 이어 올들어 노래방특수까지 겹쳐 상반기중
지난해 판매량 3만대를 2배이상 웃도는 7만대가 팔렸으며 연말까지는
20만대가 판매될것으로 관측됐다.

이밖에 CCTV 방송용카메라등 뉴미디어제품도 지난해 5백억원시장에서
올해는 2천5백억원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며 지난5월에 선보인 컬러비디오
프린터는 바르셀로나올림픽과 함께 가정용수요까지 등장하고있다.

반면 가전시장을 주도해온 기존제품들은 모두 지난해에 비해
마이너스성장세를 보이고있다.

지난상반기중 컬러TV는 1백10만대가 팔려 전년동기비 2%의 감소세를
나타냈고 VTR는 9%가 준 67만대,냉장고는 10%준 71만대,세탁기도 15%감소한
62만대가 팔렸다.

에어컨의 경우는 전년대비 50%정도만 팔려 재고부담은 물론 가전업계
자금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와관련,업계는 소비자들의 취향이 대형 첨단제품으로 옮겨가고 있어
HDTV등 획기적인 제품이 나오지않는한 기존제품의 내수부진은 계속될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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