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특수를 노리던 바르셀로나 시내조요백화점과 관광명소
람브라스거리의 수많은 기념점포들이 아이쇼핑만 하는 관광객들로
붐비고있어 울상을 짓고있다.

이는 올림픽패밀리및 관광객들,특히 EC지역의 관광객들이 지난해보다 4
5배가량오른 물가에다 바가지상혼까지 겹친 현지상황에 구매심리가
위축된데서 비롯된것. 어쩌다 물건을 사는 사람들마저 비교적 값싼 물건을
찾는 알뜰쇼핑의 추세를 보이고있는데다 그나마 에누리를 하려고 흥정을
하는 모습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고있다.

이곳 기념품들은 고가의 각종토산품을 비롯 저가의 올림픽기념품들을
진열해 놓고있는데 가격은 코비기넘배지 1개에 5백 6백페세타(한화
5천5백원)티스푼1개에 9백50페세타(9천원) 조그만 코비인형하나에 1천9백
3천3백페세타(1만8천 3만2천원) 1회용라이터 1백70페세타(1천6백원)
반소매기념티셔츠 1천6백 2천2백페세타(1만5천 2만1천원) 햇빛가리개모자
1천페세타(9천원)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