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조국통일 범민족연합''이 오는 8월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키로 한 ''제3차 8.15 범민족대회''와 그 관련행사를 일체 불허하고,
주최차들을 전원 구속수사키로 했다.
대검 공안부는 28일 오전 대검찰청 회의실에서 안기부및 경찰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범민족대회''를 북한의 대남적
화전략인 통일전선전술의 하나로 계획된 불법집회로 규정,대회를 저지하
고 관계자들을 엄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