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최근 6-25전쟁의 남침설을 재확인시켜줄수 있는 당시 스탈린의
친필파우치를 한국에 제공할수 있다고 러시아주재 한국무관에게 밝힘에
따라 국방부가 이 문제를 놓고 러시아측 관계자와 협상을 벌이고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28일 국방부에 따르면 옐친러시아대통령의 군사보좌관인 드미틀리 볼코고
노프 대장은 지난 88년 자신의 저서 `스탈린자서전-승리와 비극''(88년출판)
을 한국측이 `높은 값''에 번역판권을 살 경우 지난 50년초 스탈린이 평양
주재 소련대사 스티코프에게 보낸 전쟁준비에 관한 친필파우치자료등 몇건
을 제공할수 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